‘복면가왕’ 꿩은 여자친구 엄지…레드마우스 3라운드行

입력 2017-12-03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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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꿩은 여자친구 엄지…레드마우스 3라운드行

‘레드마우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청개구리 왕자’에게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그 첫 번째 대결은 ‘레드마우스’와 ‘꿩’의 무대다.

이날 먼저 무대에 오른 ‘레드마우스’는 마마무의 ‘음오아예’(Um Oh Ah Yeh)를 선곡해 중저음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관객과 연예인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보컬부터 랩까지 홀로 소화한 ‘레드마우스’의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런 ‘레드마우스’와 대결하는 ‘꿩’은 모자이크 ‘자유시대’를 선곡해 응수했다. 청초한 목소리에 부드러운 멜로디가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레드마우스’와의 사뭇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노래를 아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며 무대에 젖어 들었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공개됐다. ‘레드마우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꿩’은 여자친구 엄지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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