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 서지혜가 장미희와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5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흑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지혜는 이날 “장미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예전에 JTBC ‘귀부인’(2014)이라는 작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서 다시 만나게 돼 반가웠다. 잘 챙겨주시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 편안하게 촬영 중”이라고 현장 비화를 말했다.
이어 “ 250년 동안 살아본 적이 없어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고민을 했다. 올드한 느낌을 가지고 가려고 했다. 옛말도 쓴다. 어색하지만 재미있다. 나름대로 상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김래원(문수호 역), 신세경(정해라 역), 서지혜(샤론 역), 장미희(장백희 역), 신소율(김영미 역) 등이 출연한다. ‘매드독’ 후속으로 12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