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프듀2’ 주학년 그룹? 더보이즈, 센터만 12명 (종합)

입력 2017-12-06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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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프듀2’ 주학년 그룹? 더보이즈, 센터만 12명 (종합)

아이돌 그룹의 상징, 센터만 무려 12명인 신인그룹이 등장했다. 더보이즈(주학년, 상연, 영훈, 주연, 현재, 선우, 큐, 케빈, 에릭, 활, 제이콥, 뉴).

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선 더보이즈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더보이즈는 이날 칼군무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소년’과 발라드 수록곡 ‘시간이 안 지나가’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은 “정관사 THE를 붙여서 여러분 마음 속에 단 하나의 소년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라고 팀명에 담긴 뜻과 각오를 말했다.

미니 1집 ‘더 퍼스트(THE FIRST)’는 더보이즈의 에너지와 화려한 시작을 노래한다. 타이틀 곡 ‘소년(Boy)’은 신인다운 풋풋함과 패기로 가득찬 중독성 있는 댄스장르다. ‘너만의 소년이 되겠다’고 자신있게 전하는 더보이즈의 당찬 포부와 메시지를 담았다. 더보이즈는 “이번 안무에는 뫼비우스의 띠가 나온다. 우리 12명의 마음이 연결돼 있다”며 “또 다른 안무는 이름이 소년 군무”라면서 직접 춤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외에도 ‘시간이 안 지나가’ ‘있어’ ‘I'm your boy'가 트랙을 구성했다. 그 중 쇼케이스 무대에 올린 ’시간이 안 지나가‘는 인기 아티스트 프라이머리가 제작해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더보이즈는 전원 센터 그룹을 지향한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다. 익히 유명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주학년 외에도 화려한 멤버들이 포진해있다. ‘주학년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멤버 개개인이 풀어내야할 숙제일 수밖에 없다.

상연은 “주학년이 ‘프듀2’에 나가서 많은 부분을 이루고 더보이즈에 합류했다. 나머지 멤버들의 인지도 상승도 우리가 꾀해야하는 부분이다. 각자의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연은 더보이즈의 맏형이자 반장으로서 가수 에일리 ‘if you'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 프리스틴 임나영과 커플 연기를 했다. 그의 말처럼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미디어에 노출돼 왔고 실력을 키웠다.

Mnet ’고등래퍼‘에서 아이돌 준비생으로 화제가 된 선우, SBS ’K팝스타6’에서 벤쿠버 훈남으로 불린 메인보컬 케빈, 아이오아이 ‘Whatta man', 존박 ’DND'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은 비주얼 센터 영훈, 팀 내 비밀병기이자 부산예고 무용과 수석입학생인 활, 부드러운 카리스마 주연, 여린 비주얼에 반해 강력한 보컬을 지닌 뉴, 메인댄서 큐와 각각 캐나다, 미국LA 글로벌 오디션으로 발탁된 해외파 멤버 제이콥, 에릭이 팬들을 만난다.


선우는 “더보이즈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가 꿈꾸는 선배님들 같은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며 “데뷔 전부터 팬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다. 미디어에 노출된 멤버들이 있었고, 12명 모두 다른 매력이 있으니 더 많은 사랑을 보내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만반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더보이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는 6일 오후 6시부터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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