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어두운 창고 안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두 사람은 어두운 창고 안에 갇히게 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유승호와 채수빈은 서로의 곁에 꼭 붙어 있다. 두 사람은 오가는 사람 없이 어두운 창고 안에서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한 채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잇는 모습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닥치게 된 두 사람은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유승호와 채수빈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꼭 붙어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고 있는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처럼 밀폐된 창고 안에 함께 갇히게 된 유승호와 채수빈이 그 안에서 과연 어떤 말들을 주고 받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달달한 심쿵 멘트와 회를 거듭할수록 역대급 로맨스 장면이 연출될 것을 짐작하게 해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극중 유승호와 채수빈의 핑크빛 로맨스가 다시 무르익게 될 예정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11일 밤 10시 23회, 24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