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캡처.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조클럽’ 멤버들은 실제 공연같은 연습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성소가 발목에 멍이 드는 부상을 얻었다. 그는 “아프지는 않다”고 말했지만 멍은 점점 심해졌다. 김주원 감독은 성소에게 연습 중단을 명령했다.
하지만 오윤아까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호흡하지 않은 채 점프를 뛰면서 발바닥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에 김 감독은 멤버들에게 “우려했던 게 이거다. 본업이 바쁘다보니 가벼운 워밍업 동작으로도 부상이 생기는 거다”면서 쓴소리를 남겼다.
방송 말미 보여진 예고편에서는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놀란 멤버들의 표정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에이스 왕지원은 “공연 못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과연 ‘백조클럽’ 멤버들은 악재 속에서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백조클럽’은 스타들이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