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코가 아들 태우 군과의 감동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개코는 17일 자신의 SNS에 "뜬금없이 태우가 제가 여덟 살이였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럼 자기랑 친구처럼 오래오래 함께 살수 있지 않냐며..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너무 감동적이여서 태우가 제 생일에 준 편지를 다시 꺼내서 읽어봤어요. 역시 진심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죠"라는 글과 함께 아들이 써준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아빠 생신 축하해! 그리고 고맙고 그리고 사랑해. 아빠 그리고 노래 잘 부르고 돈도 많이 벌어서 내 생일에도 선물 사줘 꼭이다 약속! -태우가 아빠에게"라고 쓰여있다. 아들 태우의 귀여운 부탁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태우 말하는게 정말 예뻐요","역시 진심은 마지막ㅋㅋㅋ","너무 사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개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