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배틀트립’ 양정아, 식신 등극… ‘탈 여배우급 먹방’

‘배틀트립’ 양정아가 후쿠오카에서 통제불가 먹방을 보여줬다.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배틀트립’은 ‘묵은 때 벗겨 낼 온천 여행’을 주제로 박정수X공현주, 양정아X윤해영이 대결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 속 양정아는 손에서 음식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양정아는 탱글탱글한 츠케멘 면발을 젓가락으로 한 움큼 들어 올리는가 하면 젓가락으로 모자라 손까지 이용해 야무지게 먹었다.

특히 양정아는 먹을 때마다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 동시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를 지어 이번 여행에서 소개할 음식들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양정아-윤해영은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양정아는 여행 설계 단계부터 먹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고. 이에 양정아는 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츠케멘과 명란덮밥을 시작으로 무려 20첩에 달하는 가이세키 정식(일본의 연회용 코스 요리)을 남김 없이 먹어치웠다.

그런가 하면 양정아는 음식 앞에서 양손 신공을 벌이는 것은 물론, 이미 입 안 한 가득 먹고 있으면서도 다음 먹을 것을 생각하는 푸드 파이터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과 박정수-공현주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꼬르륵 소리로 스튜디오가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양정아가 “이렇게 많이, 맛있게 먹어 본 적음 처음”이라 할 만큼 인생 먹방 기록을 세웠다고 해 ‘후끈후끈 후쿠오카 투어’에 기대감이 증폭됐다.

한편 양정아의 먹방은 오는 2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