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하나…“현재 논의 단계” [공식입장]

입력 2018-03-27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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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하나…“현재 논의 단계” [공식입장]

대한민국이 또 한 번 마블 스튜디오 군단으로 들썩일까.

27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홍보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배우들의 내한을 논의 중이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긍정도 부정도 아닌 말 그대로 ‘제안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한이 성사될지 4월 25일 개봉에 맞춰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11년 간 18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누적 수익 146억 불(한화 약 15조 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84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이룩한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맞이하는 초대형 기대작. 마블 최초의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3년 만에 어벤져스 시리즈가 대한민국에서 개봉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두 팔을 뻗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 새로 합류한 히어로들까지 약 22명의 히어로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들의 위에서 위압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마블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모습이 담겨 그야말로 ‘마블 총출동’을 기대케 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대한민국에서 4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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