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 케이스케의 소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영화로 탄생한다.
27일 한 매체는 “전도연 윤여정 진경 윤제문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하기로 하고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배우들의 소속사들은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제작사 관계자 또한 동아닷컴에 “배우들에게 제안한 상황이다. 아직 캐스팅이 정해지진 않았다. 주요 인물이 많은 작품이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야 확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여자의 사체 일부와 주인을 알 수 없는 돈 가방 하나가 발견된 가운데 절망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택한 행동이 뜻밖의 결과를 가져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스케줄을 조율한 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