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오늘부터 북미투어 시작…5개 도시 순회

입력 2018-03-30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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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사진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이문세, 오늘부터 북미투어 시작…5개 도시 순회

가수 이문세가 미국 및 캐나다 주요 5개 도시에서 북미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문세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현지 기준으로 오늘(30일) 오후 7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LA Microsoft Theater)서 공연 개최를 시작으로 북미투어의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 3월 3일, 호주 시드니에서 ‘2018 씨어터(Theatre) 이문세’의 첫 해외공연을 개최했으며, 시드니에서 막을 올린 해외투어가 북미로 이어져 1달 간의 대장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북미투어는 한국에서 열리는 이문세 공연의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2017-2018씨어터 이문세’에 참여했던 출연진 및 연출 스태프들 대부분이 동행하며 무대를 꾸며 나갈 예정이다.

케이문디에프엔디 측은 “먼 해외에서도 항상 이문세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하여 한국 공연과 가장 비슷한 퀄리티와 스케일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 스탭과 현지 스탭과의 협업도 잘되고 있어서 아주 좋은 공연을 올릴 수 있을 듯 하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문세 역시 지난 28일, LA공연에 앞서 현지에서 열린 북미투어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쳐 있던 영혼에 위로가 되고, 새로운 힘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는 휴식 같은 공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게 제 작은 바람입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그간 이문세는 미국 대도시에서 수 차례의 공연을 펼쳐왔으나,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투어는 2011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총 3회째이다. 이문세는 오늘 LA공연을 마친 뒤, 시애틀(4월3일), 밴쿠버(4월7일), 토론토(4월14일) 뉴욕(4월 20일)에서의 공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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