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푸드트립’ 유민상, 이쯤되면 ‘믿고 보는 먹방’

입력 2018-04-05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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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프로먹방러 다운 먹성을 자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Olive TV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유민상은 오사카 맛집을 하나씩 점령하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거침없는 맨손 먹방과 작은 입으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음식들, 그리고 이를 거뜬히 소화해내는 그에게 단연 시선이 집중됐다.

먼저 간식거리를 찾던 유민상은 120년 전통의 원조 유부우동 가게를 찾아 가볍게 우동 두 그릇을 비웠다. 일본에 오면 가끔 찾는 곳이라는 우동 가게에서 유민상은 20초 안에 우동 한 그릇을 비우면 도장 1.5개를 달라는 제안을 해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호기롭게 도전한 유민상은 미처 갓 나온 우동의 뜨거운 온도를 생각하지 못해 당황했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실패,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왼손으로도 무리 없이 젓가락을 사용하는 특급 스킬까지 사용하며 우동 두 그릇을 해치워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든 음식을 맨손으로 즐기는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은 유민상은 가게의 방식에 따라 맨손으로 해산물과 샐러드를 폭풍 흡입했다. 껍질 속 꽉 찬 살에 놀라고 훌륭한 맛에 감탄한 맛 표현은 그 맛을 상상하게 만들었으며 수북이 쌓인 음식을 끝내고 도장 4개를 획득, 먹깨비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대세 먹방남 다운 먹부림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프로 먹방러 유민상의 남은 일본 오사카 먹방은 오는 11일에 방송되는 Olive TV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이어진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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