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캐는아저씨’ 안정환·추성훈→샘 오취리, 5色 호미질·손맛

입력 2018-05-01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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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캐는아저씨’ 안정환·추성훈→샘 오취리, 5色 호미질·손맛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가 나물에 푹 빠진 5인 5색 ‘장금 아저씨’로 변신한다.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나물 캐는 아저씨’(이하 나캐아)는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 등 육식성 도시남의 자연산 나물 채집기로 지천에 깔려서 이름조차 모르던 ‘나물’이 주인공이 되어 대한민국 나물지도를 완성해 갈 예정이다.

1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육식성 도시남들이 나물의 매력에 푹 빠져 현란한 호미질은 물론 야무진 손맛까지 선보여 나물을 섭렵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안정환과 추성훈은 콤비가 되어 남자에게 좋다는 ‘질경이’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안정환이 나물과 잡풀을 구별하는 ‘금손 채집러’의 면모를 발휘하면 추성훈이 ‘근육 초식남’다운 섬세함으로 아기를 달래듯 나물의 흙을 털어내는 것. 환상의 나물 콤비가 된 두 사람은 나물 채집에 초집중 모드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준현은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며 끊임없이 나물이 들어가는 무한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나물이 푹 우려진 국물을 한 입 먹자마자 “죽인다~! 이거!”라며 날 것의 감탄사까지 뱉어내 그가 흡입한 나물 요리 맛에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최고의 나물 요리가 완성되기에 앞서 최자는 나물 요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장’을 전담마크했다는 전언이다. 최자만의 황금비율로 고추장과 된장을 완성시켜 급기야 ‘최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을만큼 극찬을 얻었다고.

이런 가운데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막내 샘 오취리는 ‘나캐아’의 흥바람을 불어넣는 ‘흥취리’로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나물을 캐는 중에도 나물을 무칠 때에도 직접 노래를 개사해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덩실덩실 끊임없이 춤을 춰 명실공히 ‘나캐아’의 해피 바이러스였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샘 오취리가 각각 나물 캐기부터 나물 요리까지 전담한 ‘장금 아저씨’로 변신해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나물 자체에 매력에 푹 빠져 이를 섭렵하기 시작한 이들의 모습은 4일 방송되는 ‘나물 캐는 아저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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