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장미희의 정체를 알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이미연(장미희)의 정체를 두 눈으로 확인한 박효섭(유동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효섭은 YL그룹 주주 총회에 등장한 이미연의 모습을 목격했다. 박효섭은 충격을 먹은 듯 이미연을 바라봤다. 이때 이미연은 박효섭과 눈을 마주치게 됐다.

이미연은 뒤돌아나간 박효섭을 따라가 "효섭아"하고 불렀다. 하지만 박효섭은 "미연아, 너는 그런 자리가 역시 어울린다. 좋아 보여"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다행이다. 어울려서 다행이다"고 재차 말을 건넸다.

이에 이미연은 해명하기 위해 입을 뗐지만 자신을 찾는 직원으로 인해 발길을 돌려야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