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저스피드' MC 확정…국내 최초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 [공식]

입력 2018-05-1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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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저스피드' MC 확정…국내 최초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 [공식]

이상민이 자동차 예능 '저스피드' MC로 나선다.

히스토리 채널 측은 자동차 예능 ‘저스피드’ MC로 이상민이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오늘 7월 초 방영 예정인 가운데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을 컨셉으로 잡아 풀 악셀을 밟아보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할 전망이다.

드래그 레이스란 400m의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다. 흔히 육상의 100m 달리기에 비교되는 초단기 기록 경쟁 레이스.

히스토리 측은 ‘아는만큼 빨라진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을 잡고 단순히 자동차 스피드 대결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스피드를 내기 위한 튜닝 기술, 자동차 관리 노하우 등 자동차 공학의 모든 지식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은 '더 벙커', ‘탑기어 코리아’의 제작진이 참여한다. 히스토리는 자동차 마스터들이 자동차 튜닝을 하면서 차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뿐 아니라 관련 기술과 관리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 '카운팅카: 끝장 튜닝(Counting Cars)'을 제작해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 예능의 고수들과 히스토리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자동차 예능 제작 경험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상민을 MC로 발탁한데 이어 추가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6월 25일까지 일반인 참가자도 모집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방송 참여 기회와 함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에이앤이 네트웍스 소영선 대표는 “근래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이 자취를 감추면서 ‘저스피드’가 자동차 콘텐츠에 목 말랐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히스토리가 만들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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