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미스트리스’ 이희준vs오정세, 한밤 추격전 (ft.진실게임)

입력 2018-05-20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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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이희준vs오정세, 한밤 추격전 (ft.진실게임)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송일곤) 이희준과 오정세가 드디어 만났다. 마침내 두 눈으로 오정세의 생존을 확인, 뒤를 쫓는 이희준은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19일 방송된 ‘미스트리스’ 7화에서 미용실 원장 나윤정(김호정)의 죽음을 두고 장세연(한가인)에게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친 보험사기 조사원 한상훈(이희준)과 세연의 남편 김영대(오정세). 두 사람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 7화에서 전화를 받고 마침내 영대와 재회하게 된 세연. 2년 만에 만난 영대를 보자마자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으면서 왜 그랬어”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던 세연은 죽기 직전 살아났고, 정신을 차려보니 장례식 후였다는 그의 말에 “그래서? 나나 예린이는 안중에도 없던 거야?”라며 따져 물었다. 이에 영대는 보험금만 있으면 세연과 예린이 편히 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차마 돌아올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 층 진정된 세연에게 윤정을 죽인 범인은 상훈이라고 주장한 영대. 상훈이 자신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해 윤정을 죽이고 집안에 지문을 묻혔다며 “세연아, 그 사람 믿지마”라고 경고했다. “당신도 날 속여 왔잖아”라는 세연의 말에 “박정심(이상희) 그 여자한테 아무런 감정 없어”라고 사죄하며 윤정이 죽기 전, 상훈과 같이 있는 증거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대로 상훈은 “모르겠어요? 내가 세연씨 얼마나 걱정하는지”라며 다시 한번 영대를 조심하라고 경고하며 윤정을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윤정을 집 앞까지 바래다준 건 맞지만, 재희의 상담 테이프를 듣기 위해 다시 찾아가 보니 “나윤정씨는 이미 숨진 뒤였고 그래서 이 테이프들을 갖고 나온 것뿐”이라며 답답해했다. 윤정을 죽인 건 상훈이라는 영대.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는 상훈. 진실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20일 밤 그토록 영대의 생존을 주장하던 상훈이 드디어 그와 대면한다. 도망가는 영대와 필사적으로 쫓는 상훈의 추격전은 과연 어떻게 끝이 날지, 윤정의 죽음을 두고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진실 게임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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