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성추행 의혹’ 모건 프리먼 “그런 행동 하지 않았다”

입력 2018-05-2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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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Getty Image/이매진스

성추행 의혹에 둘러싸인 유명 배우 모건 프리먼이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은 단지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 농담 섞인 칭찬을 했을 뿐, 절대 성추행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모건 프리먼은 “내가 분위기를 좀 편안하게 하고자 그랬던 것이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칭찬 섞인 농담을 여성들에게 했을 뿐이다. 재미있게 하려고 했을 뿐인데 내가 의도한 것과 달리 전달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성을 성추행한 적이 없다. 또 성관계를 하려 불안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지 않았다”라며 “전날 보도된 성추행 보도 때문에 절망에 빠졌다. 내 80년 인생동안 쌓아놨던 것들이 눈 깜짝 할 사이에 무너져 버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CNN은 모건 프리먼이 제작 현장 및 프로모션 일정 중 여성들을 성추행 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여성들은 모건 프리먼은 적절치 못한 대화나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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