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역대급 춤신춤왕이 등장했다.
31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장민과 스페인 친구들의 노래방 방문기가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장민과 스페인 3인방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 밤을 불태울 코스로 노래방을 선택했다. 노래방에 들어가자마자 장민은 잠시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스페인 3인방은 리모컨 작동법을 몰라 한참을 헤맸다. 이에 장민은 “친구들 헤매는 거 보고 싶어서 일부러 나갔어요”라고 말했다.
장민이 다시 돌아온 후에야 스페인 3인방은 제대로 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잔잔한 발라드부터 시작해 흥은 점점 고조되었고 급기야 광란의 댄스파티가 시작되었다. 난생처음 보는 스페인 친구들의 충격적인 댄스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되었다. 스페인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본 김준현은 “저건 50대 만취하신... 내가 저러고 놀거든요” 라고 말했고 완벽할 것만 같았던 장민이 춤을 추자 “정말 실망입니다. 뭘 해도 멋있을 줄 알았는데” 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 열정적으로 논 나머지 노래방의 통유리창이 습기로 가득 찼다는 후문.
스페인 친구들의 광란의 댄스파티는 31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