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미지의 세계인 화성을 다루는 기획 의도와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으로 구성된 특급 출연진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현장 스틸 이미지에서 출연진은 화성과 똑같은 MDRS의 환경 속에 우주비행사 복장을 한 채 실제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화성에 생존하는 인간으로서 어떤 실험과 경험을 했는지 그 과정과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15일 MDRS 196기로서 10여일간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마치고 돌아온 김병만은 “나의 도전정신이 새롭게 깨어났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바다, 숲, 오지 등 지구 곳곳을 누비며 생존력을 증명해 온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이 이번에는 화성 탐사 및 과학 실험 등을 통해 화성인으로서의 진정성 있는 도전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를 통해 첫 예능 고정 출연에 나서는 하지원은 “화성에서의 경험은 마법같은 시간이었다. 화성에 대해, 그리고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MDRS 196기 모든 크루들은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평소에도 우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넘친다고 밝힌 하지원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7월 15일 오후 4시 40분 tvN에서 첫 선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