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훈 영화 데뷔작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 첫 신호탄

입력 2018-06-25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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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훈 영화 데뷔작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 첫 신호탄

배우 박재훈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이 배우 오디션을 성황리에 종료하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제작 푸른잎 프로덕션/ 감독 박재훈/총괄 장유근)은 좀 노는 학생들이 모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2학년 현동과 3학년 운도의 갈등을 담은 영화이다. 사회의 축소판인 고등학교 안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는 그들만의 생활사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풍성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액션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푸른잎 프로덕션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던 상황. 무려 천 명이 넘는 배우들이 참가하여 넘치는 재능과 톡톡 튀는 끼를 선보였다. 또한 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프로필 및 자유연기에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 예측 불가능한 재능을 가진 신인 배우들이 대거 몰렸다는 후문.

특히 이 날 오디션에는 고난도 액션을 보여야하는 두 주인공 현동과 운도 역할을 위해 절권도, 복싱, 유도는 물론 비보잉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차기와 몸동작, 낙법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합을 벌였다는 후문. 패기 가득한 지원자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기대감을 높이며 완성도 높은 영화의 탄생을 짐작케 했다.

그런가하면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은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배우 박재훈을 비롯하여 한국인 최초로 몽골에 진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장유근 감독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것은 물론, CF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변준석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을 통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으며 감독으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우 박재훈은 “수많은 지원자들을 만나면서 ‘발성-연기-액션’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정말 충격이었다”며 “오디션에서부터 전율을 주는 연기를 보고나니 벌써부터 촬영 현장이 기다려진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사 푸른잎 프로덕션은 “이번 오디션은 기존의 배우들은 물론 신인 배우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며 “오디션을 통해 만나게 된 훌륭한 배우들과 이제는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박재훈 감독에게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와 세대 간 폭 넓은 이해를 안겨줄 영화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은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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