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과 김가은이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극본 이남규 오보현 문종호, 연출 권혁찬, 이하 ‘나길연’)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성훈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 강준혁을 연기한다. 준혁은 아시아의 연인으로 불리며 화려한 삶을 살아 왔지만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연서의 집에 갇히게 되며 인생이 뒤 흔들릴 만한 일들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성훈과 함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선보일 이연서 역에는 김가은이 확정됐다. 연서는 공감대가 느껴지는 평범한 우리 주변 청춘의 표본으로 어느 날 자신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톱스타 준혁과 엮이게 되며 전혀 평범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성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종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보여준 ‘로코 장인’ 타이틀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최근 한류 스타로 떠오르며 드라마, 영화 등에 연이어 캐스팅된 것은 물론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털털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성훈이 어떠한 모습의 츤데레 톱스타 캐릭터를 그려낼지 주목된다.
김가은 또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대박',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블루칩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현실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가은은 ‘나길연’을 통해 코믹 로맨스는 물론 액션 연기까지 예고하며 한 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훈과 김가은의 신선한 매력이 120% 담길 예정이다”라며 “코미디는 물론 로맨스와 스릴러를 모두 아우르며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두 배우의 활기 넘치는 시너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첫 촬영에 돌입한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100% 사전제작으로 9월 중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