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23일 컴백을 앞두고 한 편의 영화 같은 'ANOTHER FILM’을 공개했다.
정세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정세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의 스페셜 영상인 'ANOTHER FILM(어나더 필름)’ 을 게재했다.
영상은 싱그러운 자연 아래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미가 눈에 띈다. ‘정세운이 좋아하는 20가지’로 구성된 이번 필름에서는 ‘Dear. Lucky’라는 텍스트로 시작하며 팬들에 대한 정세운의 마음을 전한다. 정세운은 다채로운 색채가 담긴 의상을 선보이며 상큼함과 청량함으로 무장, 아름다운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정세운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드러내며 영상의 매력을 더한다.
이번 ‘어나더 필름’은 정세운의 지난 앨범을 통해 함께 호흡 맞추며 뮤직 필름, 윈터 필름을 제작했던 홍성준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홍성준 PD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의 필름 영상으로, 정세운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나른한 이미지를 감성적인 영상들로 풀어냈다”라며 “정세운이 직접 내레이션을 녹음해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들을 목소리로 나열, 새로운 음악을 위해 항상 도전하고 고민하는 정세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세운은 포토 티저, 스도쿠 티저에 이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새로운 앨범 'ANOTHER'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정세운은 이전 앨범보다 더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는 물론이고 푸른 여름의 싱그러움을 함께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타이틀곡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은 ‘선물’, ‘짙어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원 강자로 떠오른 멜로망스 정동환이 직접 작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정세운이 직접 작사를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한층 더 굳혔고, ‘히트곡 메이커’이자 싱어송라이터 브라더수가 함께 작사에 참여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은다.
‘어나더 필름’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정세운은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발표한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댄스곡부터 자작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정세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와 수록 타이틀곡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