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롤코, 2018 버전으로 부활…‘최신유행프로그램’ 출격

입력 2018-09-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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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N ‘롤러코스터’ 방송 화면 캡처

‘최신유행프로그램’ 새 이름으로
권혁수·예원 출연…하반기 방송


tvN ‘롤러코스터’가 ‘최신유행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부활한다.

5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신유행프로그램’은 2018년 버전의 ‘롤러코스터’로 만들어진다. 1539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XtvN 채널을 통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며 연기자 예원, 방송인 권혁수, 개그우먼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최신유행프로그램’은 ‘2018 버전 롤러코스터’라는 설명에 걸맞게 ‘롤러코스터’의 콘셉트를 따른다. 드라마와 코미디프로그램의 콩트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을 유지하며, 각 주제에 따라 주어진 내용을 출연자들이 재연하는 방식이다. 내용은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3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제작진은 현실감 높은 에피소드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프로그램 제목은 다르지만 ‘롤러코스터’를 토대로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만큼, 이전보다 더욱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높은 공감을 얻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신유행프로그램’의 모태가 된 ‘롤러코스터’는 방영 당시 시즌3까지 제작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2009년에 방송한 시즌1은 다양한 상황 속 남녀의 심리와 행동을, 2012년 시즌2는 한국인의 심리와 행동을 탐구했다. 2013년 시즌3은 ‘힐링’을 주제로 일상에 지친 시청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시즌1에 출연했던 정가은은 ‘롤코녀’로 불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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