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이렌은 박기영 “아쉬워서 재도전, 진정제 없이 무대”

입력 2018-09-09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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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세이렌은 박기영 “아쉬워서 재도전, 진정제 없이 무대”

MBC '복면가왕' 세이렌은 21년차 가수 박기영이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나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맞선 도전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왕전에는 세이렌이 올랐고 동막골소녀는 3연승에 성공하며 84대 가왕에 등극했다.

패배한 세이렌은 가수 박기영이었다.

2016년 하트여왕으로 출연한 바 있는 그는"아쉬웠다. 한 번은 더 해보고 싶었다"고 재도전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딸이 굉장히 어렸는데 엄마가 하트여왕이라며 즐거워했었다"며 "엄마가 되든 안되든 즐겁게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출연으로 진정제를 끊을 수 있었다고 알린 박기영은 "무대 설 때마다 진정제를 먹었는데 가려지니 너무 재밌고 무대를 즐기는 것이 뭔지 알겠더라. 떨렸지만 그것까지 즐기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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