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내 기분 가평”…‘나 혼자 산다’ 쌈디, 번지점프 도전 성공(종합)

입력 2018-09-15 00: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쌈디가 생애 첫 혼자 여행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난생 처음 혼자서 여행을 가보는 쌈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가평을 가기 위해 청량리역에 도착했다. 기차표를 살 때부터 쌈디는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런 걸 안 해봤으니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쌈디는 “부산 사람인데 해운대에서 놀아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수요미식회’ 부산 편에 쌈디가 출연했는데 작가들이 엄청 후회했다. 회를 싫어하고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기차역에 도착한 쌈디는 먹을 거리를 사면서 사람들에게 “나 혼자 여행 간다”라고 말하며 다녔다. 가평에 도착하면서 쌈디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만났다. 학생들은 환호했고 쌈디의 뒤를 쫓아다녔고 이를 보자 흐뭇해했다.


쌈디는 남이섬으로 가기 위해 집라인을 탔다. 높은 높이에 당황했지만 쌈디는 용기 있게 집라인을 탔다. 그런데 강한 맞바람에 집라인이 멈춰섰고 당황한 쌈디는 “살려달라”고 외쳤다. 이를 본 직원들이 와 집라인을 끌고 도착장소까지 왔다.

남이섬에 도착한 쌈디는 ‘겨울연가’ 촬영지에서 음악을 트는 등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커플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 쌈디는 “진짜 나만 빼고 다 커플이었다. 다 아베크족이었다. 충격적이었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남이섬에서 나온 쌈디는 번지점프를 하러 갔다. 쌈디는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번지점프다. TV에 나오는 번지점프를 보면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도전하기 전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했던 쌈디는 직원에게 번지점프가 어떤지 물었고 스릴도 있고 공포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고민하던 쌈디는 사인을 했고 엘레베이터로 올라갔다.

번지점프를 16년 동안 3번을 탔다는 사장의 말을 들은 쌈디는 불안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를 하지 못했다. 번지점프대 앞에 섰던 쌈디는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쌈디는 용기를 내 점프를 했고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