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단원 성추행’ 이윤택 감독 징역 6년

입력 2018-09-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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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이윤택. 동아닷컴DB

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19일 열린 이 전 감독의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날 판결은 미투 운동을 계기로 드러난 사건 중 첫 실형 사례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것과 동시에 각자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지시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악용한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 피해자들은 수치심과 깊은 좌절감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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