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현지에서 먹힐까?’ 인기 비결, 환상의 팀워크…김강우X서은수 승진

입력 2018-09-29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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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현지에서 먹힐까?’ 인기 비결, 환상의 팀워크…김강우X서은수 승진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중국 현지에서 한국식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의 인기 비결을 짚어보자.


한국 중화요리계 살아있는 전설 이연복셰프 46년차 내공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중심에는 한국 중화요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이연복 셰프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연복 셰프는 인자한 미소와 불 같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현지반점’의 오너셰프로 활약 중이다. 요리경력 46년에 빛나는 그는, 이동식 식당의 돌발상황에도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며 노련하게 현지반점을 이끄는 대가다.

지난 방송에서는 화끈한 매운 맛의 한국식 짬뽕이 예상 외로 중국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자, 이연복 셰프가 곧바로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 셰프는 팀원들의 의견에도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는 맵지 않은 백짬뽕으로 메뉴를 변경하고 전날 인기가 많았던 짜장면을 다시 선보이는 등 유연하고 빠른 상황 대처로 현지반점을 성공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호평 받았다.

환상의 팀워크 김강우-허경환-서은수, 뜨거운 도전기

이연복 셰프 뒤에는 김강우, 허경환 그리고 서은수가 있다. 이들은 46년 중화요리 외길을 걸어온 이연복 셰프의 자존심을 건 일생일대의 도전을 함께하며 날이 갈수록 한뼘씩 성장하고 있다. 믿음직한 수셰프 김강우, 유쾌한 총지배인 허경환, 노력파 주방막내 서은수는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뜨거운 도전기를 그려가고 있다.

먼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하는 김강우는 이연복 셰프가 인정한 일등 제자이자 믿음직한 수셰프다. 특히 면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열정까지 지닌 완벽주의자이자 특유의 꼼꼼함으로 식당의 청결도 책임진다. 개그맨 허경환은 싹싹한 서비스로 홀을 책임지는 만능 총지배인, 배우 서은수는 현지반점의 마스코트이자 궂은 일도 씩씩하게 해내는 노력파 막내로 ‘현지반점’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9일(토) 방송하는 4화에서는 김강우의 서은수의 승진 현장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전망. 그 동안 면을 맡았던 김강우가 화려한 웍 데뷔전을 갖고, 잡일소녀 은수가 달걀 프라이 전담으로 요리에 본격 나서는 등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짜장면-짬뽕-탕수육-짜장밥 … 다채로운 메뉴, 맛도 재미도 UP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중국에서 짜장면을 판다면?”이란 신선한 물음에서 출발했다. 첫 장사 날 선보인 '짜장면'을 시작으로, 2화에서는 '짬뽕', '백짬뽕', '해물짜장', 3화에서는 '탕수육'을 선보이며 매회 새로운 메뉴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흐르게 만들었다.

‘현지반점’의 맛깔스런 요리 향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본 방송 시간에 맞춰 짜장면을 미리 주문해 놓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번 4화에서는 ‘현지반점’이 새 메뉴로 '짜장밥'을 전격 개시, 짜장면의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한국식 중화요리를 맛본 중국 현지인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중국 현지 손님들은 짜장면을 먹으며 한국 드라마와 연예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의외로 짬뽕의 매운 맛을 낯설어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탕수육을 두고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부먹’과 ‘찍먹’에 대한 소스 논쟁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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