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야, 부탁해’ 채서진 “망가질 때도 있어…즐겁게 봐주셨으면”

입력 2018-11-2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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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야, 부탁해’ 채서진 “망가질 때도 있어…즐겁게 봐주셨으면”

채서진이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서 다채로운 마법의 비주얼을 선보인다.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연출 박수철/제작 비엠컬쳐스, 콘텐츠풀)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전제작으로 지난 가을 촬영을 종료했으며 용준형(임현우 역)과 김민영(이슬비 역), 채서진(오고운 역), 이태리(문정원 역), 길은혜(강예나 역) 등 또래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이 특히 주목되고 있다.

채서진은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 ‘이슬비’가 우연히 신비의 커피를 마신 후 변하게 되는 미녀 ‘오고운’을 맡았다. 외모는 바뀌지만 내면은 의리 있고 당찬 이슬비(김민영 분)의 성격을 그대로 닮아 있는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또 “제가 평소에 조금 잘 덤벙대고 우왕좌왕하는 편인데 이런 모습들이 극 중 고운이의 상황과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극 중 열두시가 되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신데렐라처럼 그녀도 마신 커피의 카페인 수치가 줄어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 수치를 알리는 알림이 울리면 그녀의 아슬아슬한 작전이 시작되는데 이때 일어나는 갖가지 소동들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대본이 재밌어서 가끔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망가질 때도 있는데 이 부분도 같이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유쾌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씁쓸한 아메리카노, 달콤한 하트라떼 등 그녀가 어떤 커피를 마시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녀로 변한다는 동화 같은 설정 또한 흥미롭다. 공개된 사진처럼 때로는 청순하고 때로는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유롭게 뿜어내는 채서진의 이번 캐릭터 소화력이 더욱 궁금해진다.

용준형, 김민영, 이태리, 길은혜와 함께 얽히고설키며 어떤 마법 같은 로맨스를 펼쳐낼지, 채서진의 특별한 활약이 기대되는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는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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