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 : 얘 어때?③] 신은수 “초 6 때 JYP 입사, 신사옥 너무 멀어요”

입력 2018-12-15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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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인터뷰 : 얘 어때?③] 신은수 “초 6 때 JYP 입사, 신사옥 너무 멀어요”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신은수

2. 생일: 2002년 10월 23일

3.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4.. 학력 : 안양예고 연극영화과

5,. 출연작품 : [방송] 마술학교(2017), 문집(2018), 배드파파(2018)
[영화] 가려진 시간(2015), 장옥의 편지(2017), 인랑(2018)



6. 입덕포인트 : 저는 잘 모르겠는데 사연 있어 보이는 이목구비? 많은 분들이 연기 할 때의 눈빛이 좋고 사연 있어 보이는 얼굴이 좋다고 하세요. 그리고 10대 때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움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Q. 드디어 ‘배드파파’가 끝났어요. 오랫동안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드라마를 무사히 마친 소감은 어떤가요?

A. 일단 긴 시간동안 촬영을 하면서 스태프 분들하고 배우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그리고 이번에 연기하면서 얻은 것도 많고 이런 역할을 연기해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어요.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네요.

Q. 첫 미니시리즈 주연이었고 대선배인 장혁 씨와도 부녀(父女)관계였어요. 함께 해 보니 어땠어요?

A. 첫 드라마 주연이고 비중도 크다 보니까 정말 부담이 컸어요. 그런데 장혁 선배님이 ‘부담을 너무 가지면 네가 가진 실력을 다 못 보여줄 수 있다’고 해주셨어요. 그 때부터 제게 주어진 상황을 잘 즐기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유영선 캐릭터가 아빠에게 무작정 툴툴 대는 캐릭터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신경을 썼어요.

Q. 후반에는 유영선 역이 감정신이 굉장히 많았어요. 몰입 하는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A. 그래서 모든 촬영이 아쉬웠죠, 하지만 미리 대본을 보고 촬영장으로 향할 때 ‘오늘은 이 신을 찍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저절로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자연스레 제 가족들도 떠올리고요 그래도 몰입을 빨리 한 것 같아요.

Q. 극중에서 아빠로 만난 장혁 씨는 어떤 분이었나요?

A. 이 작품은 저와 장혁 선배님의 합이 가장 중요했어요. 그래서 ‘네가 내 눈치를 보고 쭈뼛거리면 영선이를 잘 보여줄 수 없다. 느끼는 걸 그 때 그 때 말해줘야 좋은 스토리와 작품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부터는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으면 주저 없이 이야기했죠. 저를 위해 쉬는 시간에고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농담도 해주셔서 재미있었어요.


Q, 영화에서 강동원 씨와 호흡을 맞추고 전지현 씨의 아역이기도 했죠? 그 또래 배우들에 비해 빠르게 성장 중인 것 같아요. 비결이 있다면 뭘까요?

A. 잘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사연 있어 보이는 눈빛이 좋다고 하세요. 연기할 때의 눈빛이 좋고 10대에서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럽고 평범한 연기도 할 수 있는 걸 봐주시는 것 같아요.

Q. 사실 소속사가 JYP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하고 차기 걸그룹 멤버 후보란 소문도 있었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회사에 들어가게 됐나요?

A. JYP에 캐스팅 된 건 6학년 때 합창단 활동을 하다가 오디션 제안을 받았어요. 얼떨결에 캐스팅이 된 후에 부모님이 ‘경험은 다양할수록 좋다’고 하셔서 오디션을 보게 됐고 합격을 하게 된 거에요.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마다 지금 사옥은 너무 집하고 멀어져서 자주 못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Q. 그래도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고 실력도 늘어가는 것 같아요. 뭔가 꼭 작품을 통해 만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요?

A. 서현진 님과 김태리 님을 만나고 싶어요. 우선 서현진 님은 연기도 정말 잘 하시는 분인데다 후배로서, 동생으로서도 배울 점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또 김태리 님은 연기 변신을 계속 시도하고 그걸 잘 소화하는 점이 대단해요. 정말 눈빛의 힘이 강한 배우이신 것 같아요.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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