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과 박성웅이 나이 대가 다른 연기를 해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내 안의 그놈’(감독 강효진·제작 (주)에코필름) 언론시사회에서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진영 박성웅 이수민 이준혁이 참석했다.

진영은 “아직 중년이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 자체가 어려웠다. 선배님의 말투나 행동을 많이 관찰했다. 신세계를 20번 넘게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연기로 어디까지 갈 것인지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 강 감독님과 토론을 많이 했다. 과유불급이 되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내 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판수(박성웅)과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진영 박성웅 이수민 이준혁 라미란 김광규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