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애라가 입양부터 차인표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가치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차인표의 아내이자 배우 신애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인표도 여러 번 언급됐다. 신애라는 “남편이 요즘도 자주 ‘사랑해’라고 한다. 매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뿐 아니라 가족들이 다 그렇다. 아들이 제일 많이 한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도 하루에 3번 전화해서 일상을 물어보더라. 남편과 똑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유효기간’ 이야기를 하면서는 뜻밖의 명언을 만들었다. 신애라는 “우유를 보면 유통기한이 남아도 맛이 이상하면 버리고 유통기한을 넘겼어도 맛이 괜찮으면 먹어도 아무렇지 않다. 어떻게 보관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사랑도 생각하고 관리하기 나름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랑을 우유에 비유했다”며 “차인표는 젖소 같은 남자다. 유효기간이 없고 무한리필이 가능할 것”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