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손예진X정해인 ‘예쁜누나’→‘봄밤’ 재회? 온라인 의견 분분 (종합)

입력 2019-01-14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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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X정해인 ‘예쁜누나’→‘봄밤’ 재회? 온라인 의견 분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정해인이 안판석 PD 신작 ‘봄밤’(가제) 남녀주인공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번 캐스팅을 두고 온라인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MBC는 14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연출한 안판석 PD 신작 ‘봄밤’ 편성을 확정했다. ‘봄밤’은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후속작인 ‘더 뱅커’ 다음 작품으로 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

‘봄밤‘은 오랜 연인을 중심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서로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새롭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출을 맡은 안판석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정해인이 각각 남녀주인공 물망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봄’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다. 출연은 미정이다. 이제 막 작품에 대해 검토를 시작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봄밤’은 검토작 중 하나다. 출연은 결정된 바 없다. 다양한 작품을 보고 있다. 차지작은 미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재회를 반기는 목소리는 많지 않았다. 이는 방송가도 마찬가지다. 한 방송관계자는 “설마 다시 뭉칠까 싶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멜로인데, ‘봄밤’도 멜로다. 결국 손예진과 정해인이 작품을 출연한다면 또다시 로맨스 연기를 해야 한다. 이미지 소모도 심하고 두 사람에게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반대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또 다른 방송관계자는 “전작에 호흡을 맞춘 배우가 연이어 로맨스 여기를 펼친 전례를 찾기 힘들다. 예상을 깨고 또다른 시너지를 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온라인도 설왕설래다. 손예진과 정해인의 재회를 두고 반대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찬성하는 의견도 있다. 캐스팅부터 소란스러운 ‘봄밤’이다. 과연 ‘봄밤’의 남녀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물망에 오른 손예진과 정해인이 또다시 ‘봄밤’을 통해 재회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캐스팅으로 새 로맨스 역사를 쓸 것인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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