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강호동 “카이에게 손 편지 받아, 설렜다”

입력 2019-01-20 22: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C 강호동이 뮤지컬 배우 카이에게 손 편지를 받았다고 하며 설렜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강호동이 “동성에게 첫 설렘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호동은 “방송을 하면서 처음으로 손 편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이 방송 때문에 잠을 못 자서 손 편지를 썼다”라고 말했다.

이날 카이는 어머니를 소개했다. 그는 “늘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으셨다. 고상함을 추구하시지만 알 수 없는 정체들이 튀어나오신다”라며 “오늘 방송 때문에 잠을 자지도 못 잤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어느 날 등교를 할 때 ’아들의 속옷이 너무 젖어있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하시며 망사 속옷을 선물하셨다”라며 “앉아서 공부하느라 땀에 젖어있어서 그게 마음에 아프셨나보다. 그런데 좀 걱정된다. 아들이면 괜찮은데 다른 분에게 도가 지나치실까봐”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