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현아♥이던, 큐브→싸이 소속사…차원이 다른 공개연애 (종합)

입력 2019-01-2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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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현아♥이던, 큐브→싸이 소속사…차원이 다른 공개연애 (종합)

가수 현아와 이던이 연예계 공개커플로서 신선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함께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한 후 SNS를 통해 사랑을 과시하더니 최근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로 함께 이적해 화제다.

싸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웰컴"이라는 문구와 함께 현아, 이던 커플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제시에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로 커플을 영입한 것이다.

현아 역시 싸이의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이던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을 캡처해 화제성을 인증 했다. 또 현아와 이던은 함께한 태국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두 사람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 오래 몸담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에도 함께 음악 활동을 하고자하는 의지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혼성 유닛 트리플H로 활동 중이던 현아와 이던은 2018년 8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었다. 그러나 현아는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 소속사와 이던이 속한 그룹 펜타곤 팬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9월 13일 큐브 엔터는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퇴출을 공식화 했다. '계약해지'가 아닌 '퇴출'이라며 표현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이내 소속사의 또 다른 관계자가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퇴출을 번복하며 내홍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 번의 번복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월 15일 현아와의 이별을 공식화했고 11월 14일에는 이던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커플은 함께 화보를 촬영하는 등 관심을 즐겼고 12월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2019년 컴백을 예고, 팬과 음악에 대한 변하지 않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파격의 아이콘' 싸이와 손을 잡은 두 사람. 싸이는 소속사 피네이션의 지향점을 '건강하되 건전하지 말자'라는 문구로 소개했다. 현아와 이던이 향후 어떤 형태로 음악 활동을 재개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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