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월세 3천만원 미납→직접 전한 근황 “아무일 없다”

입력 2019-01-30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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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월세 3천만원 미납→직접 전한 근황 “아무일 없다”

배우 정준이 월세 미납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직접 근황을 전했다.

오늘(3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정준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10만 원을 납입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3090만 원을 미납하게 됐다. 이에 법원은 정준에게 보증금을 제외한 연체료 2000만 원을 납부하라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살던 집을 건물주에게 넘겨주는 조건이었다.

건물주에 따르면 "보증금 1000만 원을 제외한 2090만 원이라도 내라"며 정준에게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지만, 밀린 월세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 건물주 측은 법원에 정준과의 계약해지도 요청했다.
하지만 정준의 소속사는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작품 계약을 맺었고 집주인과도 원만하게 해결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정준은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저 아무일 없어요. 애들이랑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직접 소식을 전한 것.

한편 정준은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해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춘’, ‘부모님 전상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종 예능을 통해 틈틈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춰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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