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은 최근 신곡 ‘WANT(원트)’ 발매를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배 아이돌들의 커버 무대를 언급했다.
그는 “이국주 누나의 커버 영상도 본 적이 있다. 원래 춤을 잘 추시는 분”이라고 칭찬한 후 “특히 여자 아이돌 후배들의 커버 댄스는 보면서 신기했다. 아무래도 다른 아이돌끼리의 커버 댄스는 예민할 수 없는데 그걸 거리낌 없이 해줘서 고마웠다. 특히 청하 씨는 비디오를 굉장히 잘 찍어줬더라”고 말했다.
이후 태민은 최근 후배 아이돌의 롤 모델로 자주 언급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사실 난 아직도 내가 어린 것 같은데 어느새 날 롤모델로 삼는 후배들이 생긴 것에 대해 부담도 되고 뿌듯한 마음도 있다. 또 무대에서의 자신감도 생긴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태민은 이번 신곡 ‘원트’의 커버 영상도 기대를 하느냐는 질문에 “‘무브’와는 달리 포인트가 적은 안무라서 아마 힘들 것 같다. 하나의 그림처럼 이어지는 안무다. 그럼에도 누군가 커버 댄스를 해 준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11일 공개된 태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NT’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콜롬비아가 추가된 전 세계 30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예스24 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