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진수, 아내 양재선 바라기♥ “가진 건 처복뿐”

‘동상이몽2’ 김진수♥양재선

‘동상이몽2’ 김진수, 아내 양재선 바라기♥ “가진 건 처복뿐”

개그맨 김진수가 아내 양재선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허규가 김진수♥양재선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을 통해 인연을 맺은 허규와 김진수♥양재선 부부. 허규의 아내 신동미까지 넷이 자주 보는 절친 사이라고. 이날 허규는 “나도 형도 여자를 잘 만났다”고 말했고 김진수도 “가진 복이라고는 처복 밖에 없다”면서 동의했다. 김진수는 “안 그러면 내가 어떻게 이런 집에 사느냐. 내가 모은 돈은 진작에 다 썼다. 10년 전에 다 썼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은 대표곡만 약 200곡인 스타 작사가. 양재선의 유명 대표곡들이 공개되자 ‘동상이몽2’ 멤버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내 자랑도 잠시. 허규는 김진수와 함께 신동미를 위한 이벤트를 구상했다. 허규는 “아내가 노래방을 좋아하는데 내가 노래하는 사람이다보니 놀 때도 노래방 가고 싶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김진수는 “아내가 원하는 하는 거다. 나도 개그맨이지만 매일 아내를 웃겨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미나 재선이나 부귀영화를 원했다면 우리와 결혼했겠느냐”면서 “아내가 ‘오빠가 재밌게 해줘서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