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닥터탐정’ 특별출연…스크린 도어 수리기사役
배우 곽동연이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 특별 출연한다.
7월 17일 첫 방송되는 ‘닥터탐정’은 산업 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 드라마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 박준우 PD가 연출을 맡은 '사회 고발 드라마'로, 차별화된 리얼함과 디테일이 담긴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다.
‘닥터 탐정’에서 곽동연은 직업 고등학교 출신의 스크린 도어 수리 기사 정하랑 역을 맡는다. 정하랑은 TL 메트로의 하청업체 직원이지만, 곧 회사가 인수돼 대기업 정직원이 될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 노동자다.
또한, 하랑은 엄마와 매번 티격태격하지만 하루빨리 정규직이 돼 엄마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어 하는 효자로 인간적인 매력 역시 가지고 있다. 이런 하랑의 마음을 알고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중은(박진희 분)과 케미도 지켜볼만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곽동연은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를 살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닥터탐정’에서 곽동연은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중요한 에피소드에 신호탄이 되는 것은 물론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사회 뉴스 면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한 사회 고발 드라마 ‘닥터탐정’은 ‘절대 그이’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