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켓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 있게 그려낸 전쟁 장면에 대한 호평과 인물 개개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인상 깊게 담아낸 스토리 라인에 대한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기간병을 연기한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이라는 한국 영화계의 듬직한 배우들부터 학도병으로 분한 최민호, 김성철, 장지건, 이재욱 그리고 이호정 등 라이징 스타들, 마지막으로 영화 속 종군 기자와 미군 대령으로 열연한 메간 폭스와 조지 이즈까지, 국적을 불문한 배우 군단이 보여주는 시너지들이 이들을 사로잡았고 이는 북미 개봉으로 이어지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번 개봉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아래 가려진 장사상륙작전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4일 북미 개봉을 전격 확정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