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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권상우 손태영 부부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13일 방송에는 이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현은 "결혼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이 영화(두번할까요?)를 찍으면서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함께 영화에 출연한 권상우를 언급하며 "'딸바보'에 아내 손태영에게 항상 연락하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 이 영화 촬영 끝자락에 신랑을 만났다. '에라 모르겠다'하고 확 잡아버렸다"며 웃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