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호란 귀여워”…♥이준혁, ‘우다사’ 방송 최초 공개

[종합] “호란 귀여워”…♥이준혁, ‘우다사’ 방송 최초 공개

가수 호란이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중이다.

지난 11일 동아닷컴 단독 보도를 통해 가수 호란이 인디밴드 기타리스트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당일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선 호란의 열애 고백 에피소드를 다뤘다.

이후 17일 호란의 연인이 이준혁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 둘은 20년 정도 동료로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호란은 내일(18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를 통해 남자친구인 기타리스트 이준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호란이 ‘우다사 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연인 이준혁을 초대했다.

제작진은 “이준혁이 ‘파티에서 음악을 담당할 뮤지션이 필요하다’는 호란의 요청에 선뜻 응해주며 ‘썸남썸녀’의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특별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혁은 녹화에서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며 애정을 표현, 호란과 20년 전 첫 만남을 떠올리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호란은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로 데뷔해 이후 다수의 솔로 곡 등을 발표하는 등 최근에도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이준혁은 2001년 밴드 오딘의 2집 앨범 ‘Ten Days In Lachrymation’으로 데뷔한 후 DMZ 코리아, 이모티콘, 김현중밴드 등 여러 밴드에서 활동하다 현재 다운헬 소속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