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우석과 유선호가 서로 동거를 하게 된 후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 발표회가 정종연 PD, 유선호, 펜타곤 우석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우석은 선호에 대해 “내가 데뷔하고 난 후 선호와 만났다. 굉장히 착하고 예의 바른 친구였다”며 “그런데 이번에 한 프로그램에서 동거를 하다 보니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잘 안 맞으면 어떠나 걱정했다”고 말했다.
우석은 “지내보니 선호가 나와 생각하는 점이나 먹는 취향이 비슷하다. 지금은 같이 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한, 유선호는 “우석 형과 알고 지낸지는 3년 반 정도다. 그래도 친해질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더 알게 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
'냐옹은 페이크다'는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양이 예능. 주인공 고양이 두 마리가 전지적 고양이 시점에서 고양이살이와 집사들에 대한 감상을 밝힌다.
고양이들의 생각은 더빙과 자막으로 코믹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기획 및 연출로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정종연PD가 직접 참여하며, 신동엽과 오정세는 '고양이 성우'로 목소리 출연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