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본 대로 말하라’ 장혁, 천재 프로파일러 변신 ‘존재감 강렬’

입력 2020-01-04 11: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월 1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설명만 들었던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 예비 시청자들의 흥분 지수를 상승시킨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공개된 티저 영상은 “본 대로 말해”라는 오현재(장혁)의 굵직한 목소리가 온 신경을 자극하며 사건 현장에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방 안, 눈을 감고 집중하는 오현재로 시작한 영상은 전혀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공간은 바로 살짝 열린 캐리어 사이로 튀어나온 창백한 손과 이를 촬영하는 감식반, 수사 중임을 알리는 폴리스 라인, 감식반과 경찰관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건 현장이었다. 이곳에서는 어떤 사건이 발생했던 걸까.

목줄을 들고 걷는 의문의 인물, 바닥으로 떨어지는 하얀 박하사탕, 붉게 물드는 냇물까지. 사건 현장의 단편이 그려지는 그 순간, 오현재가 “판단은 내가 할 테니까”라며 눈을 떴다. 감청장비와 모니터를 통해 사건 현장을 완벽히 재구성한 천재 프로파일러, 그의 눈빛에는 어떤 범인도 절대 놓치지 않을 것만 같은 강렬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무엇보다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은 오현재의 서늘한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4년 만에 OCN표 장르물로 돌아온 것은 물론,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장혁이 오현재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오현재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베일을 벗으며 드라마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설명하며, “장혁은 눈빛만으로도 오현재를 200% 표현했다”며 “대단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니 그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차형사’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집필한다. 2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