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기대돼”
코스모폴리탄이 배우 정유미 화보를 공개했다.
‘82년생 김지영’ 이후 패션 매거진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은 시기적으로 해볼 법한 이야기라 생각했고, ‘보건교사 안은영’은 어떤 대사가 마음에 들었어요. 극 흐름상 아주 중요한 대사는 아닌데, 작품을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었거든요”라며 함께 작업한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것 역시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하는데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좀처럼 설렌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정유미는 유독 올해, 2020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보였다. “왠지 2020이라는 숫자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라며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렵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또 생기겠지만 주저하지 않으려고요”라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웃음으로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