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필립♥박현선 초호화 프러포즈→축하 봇물vs도넘은 악플

입력 2020-01-16 16: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이필립♥박현선 초호화 프러포즈→축하 봇물vs도넘은 악플

배우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이필립이 여자친구인 인플루언서 박현선에게 프러포즈해 이목을 끄는 가운데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앞서 박현선은 15일 오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저녁식사)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 놀랐다. 완전 서프라이즈”라며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이필립)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엄마는 나한테 이야기도 안 해주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와 결혼해 줄래? 응(Will you marry me? yes)”이라며 이필립이 자신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필립에게 프러포즈받는 박현선 모습이 담겼다. 박현선은 행복해 하는 모습이다. 또한, 프러포즈 반지를 보여주며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이필립과 박현선은 약 2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립은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 박현선과 사업과 관련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두 사람은 SNS 계정에서 ‘애기’와 ‘이천사’라는 애칭으로 소통한다.

그리고 두 사람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축하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러움을 전하기도 하고 불필요한 메시지나 도 넘은 악성 댓글도 이어진다. 덕분에 이필립과 박현선이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필립은 ‘남자이야기’, ‘시크릿가든’, ‘신의’ 등에 출연했다.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코스메틱 기업 카탈리스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의 아버지는 IT기업 STG 이수동(71) 회장이다.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인 박현선은 쇼핑몰 ‘핑크시크릿’을 운영 중이다. 140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2014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에픽하이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 다음은 박현선 SNS 전문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줄 알았는데;;; .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깝놀.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개월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케 울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해주지...?
Will you marry me? yes.

하루종일 준비해준 언니들 오빠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베이비들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