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선녀들’ב전국노래자랑’ 컬래버 원한다”…기대감 급 상승

입력 2020-01-19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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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송해가 “‘선을 넘는 녀석들’이 되고 싶다”는 희망 사항을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22회에서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의 피란수도 부산 역사 탐사 2탄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깜짝 등장, 6.25 전쟁의 생생한 실화를 들려준 특급 게스트 송해의 아직 끝나지 않은 피란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송해는 부산으로 피란을 왔을 때 자주 들린 ‘40계단’을 70년 만에 다시 오르며 옛 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선녀들’에게 부산 피란민 시절을 들려주던 송해는 역사 이야기에 푹 빠져, 끝내 “‘선을 넘는 녀석들’이 되고 싶다”고 선언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고.

이런 송해의 폭탄 선언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과연 송해가 넘고 싶은 선은 무엇일지, 왜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과 ‘선을 넘는 녀석들’의 역사적 협업를 원한다고 한 것일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송해는 94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못다 이룬 꿈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편안히 쉬고 싶을 때는 없냐는 질문에 송해는 “아직 다 이루지 못한 게 있다”고 말하며, 마지막 소원을 들려주었다고. 과연 국내 최고령 MC 송해가 아직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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