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냉부’에 대한 오랜 팬심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026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금빛 자매’ 최민정과 김길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정의 남다른 ‘냉부’ 사랑이 공개된다. 그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진행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냉부’ 출연이 버킷리스트라고 밝힌 바 있다. 최민정은 “평창,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메달을 땄는데 안 불러주시더라”며 “냉부 나오려고 올림픽 메달을 7개나 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당시 가장 궁금한 셰프로 김풍을 꼽았던 그는 김풍의 SNS 화답에 오히려 서운함을 느꼈던 반전 이유까지 털어놓는다. 이어 “사실 최애 셰프는 따로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최민정과 김길리는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올림픽 후일담도 전한다. 출연진은 두 선수가 활약한 쇼트트랙 경기 영상을 함께 보며 감동의 순간을 되새기고, 두 선수는 당시의 생생한 비하인드를 전한다. 특히 김성주는 실감 나는 중계로 현장감을 더하는가 하면, 두 선수의 투혼에 눈시울을 붉히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김길리의 ‘MZ 세리머니’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한 두 사람은 시상대에서 상반된 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린 최민정과 달리 김길리는 두 팔을 활짝 펼치며 점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에 김성주가 “옆에서 언니가 울거나 말거나”라고 농담하자, 최민정은 “나도 오늘 처음 본다. 당시엔 우느라 못 봤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두 선수의 냉장고도 공개된다. ‘냉부’를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부터 2026개 한정판 오륜기 파스타까지 등장해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최민정은 독특한 모양의 파스타 조리 팁까지 직접 소개하며 남다른 준비성을 드러낸다.

또 최민정은 김길리에 대해 “길리의 꿈이 ‘미니 쯔양’”이라며 먹부심을 제보한다. 이에 김길리는 “좋아하는 훠궈집에 가면 정말 많이 먹는다”며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3시간 기다려 훠궈를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더한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과 김길리의 올림픽 후일담과 냉장고는 15일 저녁 8시 5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