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은영 아나운서, KBS 퇴사→‘FM대행진’ 하차 “방송인으로 만나요”

입력 2020-01-31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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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은영 아나운서, KBS 퇴사→‘FM대행진’ 하차 “방송인으로 만나요”

박은영 아나운서가 오늘(31일)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하차했다.

31일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에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에게 하차 인사를 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영광이고 행복했다. 새로운 출발이니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다. 아침엔 이제 청취자로 돌아가서 함께 하겠다"며 "나와 함께하면서 힘을 받았다는 분들 감사하고,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하차 소감을 말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13년 전이 떠오른다. 큰 사랑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다. 13년 전 박은영과 지금 박은영은 너무 다른 사람이다. 다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청취자에게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생방송은 오늘 마지막이지만 일요일까지 함께 한다"며 "아나운서 박은영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젠 'KBS아나운서'라는 수식어는 들을 수 없겠지만 좋은 방송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KBS 퇴사와 더불어 꾸준히 방송 활동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3세 연하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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