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최불암=장광…떡국 3라운드行

최불암 정체는 배우 장광이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낭랑18세가 4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떡국과 최불암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먼저 무대에 오른 떡국은 박원의 ‘all of my life’를 선곡해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했다. 잔잔한 멜로디에 매력적인 떡국 보이스가 더해져 객석과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이에 맞서는 최불암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해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나이대를 짐작하게 하는 보이스와 선곡, 무대 매너는 복면 가수에 대한 궁금증 더한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떡국의 승리였다. 떡국은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최불암 정체는 장광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