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랑의 불시착’ OST 마지막 주자…9년 만 가창 참여

가수 아이유가 ‘사랑의 불시착’ OST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마지막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앞서 아이유가 ‘사랑불’ OST를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어떤 노래로 드라마에 깊이를 더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아이유는 ‘프로듀사’를 통해 맺은 박지은 작가와의 인연으로 OST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가 노래한 ‘마음을 드려요’는 13회에 처음으로 삽입되며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 분)에게 반지를 건네주며 사랑을 약속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마음을 드려요’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최근 ‘사랑의 불시착’은 대한민국 서울로 극의 무대를 옮겨오며 확 달라진 분위기, 리정혁과 윤세리의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마에 삽입된 OST들 역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믿고 듣는 뮤지션 아이유가 참여한 ‘마음을 드려요’ 역시 설렘과 뭉클함을 높이며 음원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