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드림캐쳐, 美친 새로운 세계관…‘스크림’ 발표

그룹 드림캐쳐가 18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선 지난 17일에는 타이틀곡 \'Scream\'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을 흥분케 했다.

드림캐쳐의 새로운 시리즈 앨범명 \'Dystopia\'의 사전적 의미는 \'反(반) 이상향\'.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상처를 품은 언어로 인해 어둠으로 물든 세계와 드림캐쳐만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Dystopia\'의 첫 작품인 \'The Tree of Language\'에서는 드림캐쳐가 펼쳐낼 방대한 이야기의 힌트들이 공개된다. 의문의 나무, 노인, 소녀, 가면, 그리고 드림캐쳐 멤버들.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드림캐쳐가 전하고자 하는 날카로운 메시지가 숨어 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미스터리 코드 속에 숨어있던 \'Scream\'이다.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의 조화를 시도, 드림캐쳐의 장르적 스펙트럼이 한 발 더 나아감을 보여준다. 중세는 물론, 현대에도 횡행하고 있는 \'마녀사냥\'을 모티브로 곡을 구체화시켰다.

드림캐쳐의 새 앨범에는 \'Scream\' 외에도 \'Intro\'와 \'Outro\'를 포함 총 14개 트랙이 풍성하게 실렸다. 드림캐쳐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 장르적으로도 다양함을 취해 드림캐쳐의 매력을 극대화 한다. 특히 앞서 발표한 팬 송과 시연의 솔로 트랙도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드림캐쳐컴퍼니는 "새로운 세계관을 그리는 앨범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드림캐쳐만의 \'Dystopia\'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드림캐쳐의 첫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과 타이틀곡 \'Scream\'의 뮤직비디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제공]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